김곰치 2

지하철을 탄 개미

책이름 : 지하철을 탄 개미 지은이 : 김곰치 펴낸곳 : 산지니 원폭 피해 2세 환우의 죽음 / 은평 뉴타운 재개발사업 한양주택 마을 / 태안 앞바다 대형 유조선 기름유출사건 / 탈북 청소년들의 쉼터 다리공동체 / 결핵환자 300명이 투병하는 국립 마산병원 / 부산의료원의 죽음 이별 도우미 호스피스 / 국가인권위윈회 1인 시위 캐디 / 부산역 광장 노숙인 / 미군기지 확장 저지투쟁 평택 대추리 선천성 면역 글로블린 결핍증을 앓아 32kg의 가냘픈 몸무게로 ‘나는 아프다’며 반핵, 인권, 평화 운동을 불꽃처럼 펼치다 급작스럽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김형율(35세). 뉴타운이라는 재개발 광풍으로 ‘정든 집’을 강제로 빼앗긴 강북 한양주택 사람들. 1만톤의 기름 폭탄을 뒤집어 써 생계가 끊긴 굴 채취 어부들의..

발바닥 내 발바닥

책이름 : 발바닥 내 발바닥 지은이 : 김곰치 펴낸곳 : 녹색평론사 표제 - 발바닥 내 발바닥, 지은이 - 김곰치. 참! 기묘한 책이름과 거기에 걸맞는 사람 이름인 것 같다. 출판사가 '녹색평론사'이니 분명 책의 내용은 환경생태 관련 분야임에 틀림없다. 김곰치는 소설가다. 아버지가 아무리 만취 상태일지라도 아들의 이름을 이렇게 작명할 수는 없다. 그렇다. 필명이다. 본명은 조경태다. 그의 등단작인 '푸른 제설차의 꿈'을 '95년에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응모하면서 어릴 적 별명을 필명으로 쓴 것이다. 작가는 '99년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로 제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고 부산에서 자라, 또래집단에서 눈에 익은 바다고기로 별명이 지어졌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 작가는 자신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