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토종 씨앗의 역습 지은이 : 김석기 펴낸곳 : 들녘 자연농법으로 미래를 꿈꾼 이와사와 노부오의 『세상을 바꾸는 기적의 논』(살림, 2012)의 옮긴이로서 저자를 처음 만났다. 이어 토종곡식 씨앗에 대한 기록으로 백승우와 공저인 『토종 곡식』(들녘, 2012)이 두 번째였다. 『토종 씨앗의 역습』(들녘, 2017)은 “토종 씨앗은 농업생물 다양성의 교두보”라고 말했다. 농사에 관심이 많아 텃밭을 운영하는 평범한 도시농부였던 저자는 자연스럽게 전통 농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옛사람들의 농사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이어 토종 유전자원을 채집·보존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토종 씨앗이란 “농업생태계에서 농민에 의하여 대대로 사양, 재배 또는 이용되고 선발되어 내려와 한국의 기후 풍토에 잘 적응된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