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월송리 김 교수의 고향 만들기지은이 : 김재환펴낸곳 : 녹색평론사 책 도입부의 지도를 보고 한림대학교가 춘천시 소재라는 것을 알았다. 강원대학교와 춘천교대는 알고 있었지만 한림성심대학교까지 대학이 4개나 되었다.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는 기존의 닉네임에다 ‘교육의 도시’라는 명예를 더 드려도 되겠다. 저자는 한림대학교 교수로 50대 중반에 춘천시 인근에 땅을 사 농사에 뛰어 들었다. 지도를 보면 춘천시를 동면 지내리는 동북, 신동면 팔미리는 서남, 서면 월송리는 서북에서 에워쌓았다. 저자가 농토를 구입해 직접 경작한 세 곳의 시골마을이었다.책은 여느 귀농·귀촌 에세이와는 차원이 틀렸다.1부 지내리 시절 - 10장. 2부 팔미리 시절 - 10장. 3부 월송리 시절 - 40장으로 구성된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