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삼국연의 역사기행 지은이 : 전인초․홍순효․오수형․위행복․강태권․조관희․정찬학․박계화 펴낸곳 : 학고재 중국 원말元末명초明初(1367년 전후)의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삼국연의三國演義』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연의소설이다. 진晉나라 태강太康 연간 280-289에 사가史家 진수(陳壽, 233-197)가 지은 『삼국지三國志』에 살을 붙여 만든 작품이다. 흔히 그 내용을 ‘칠실삼허七實三虛’라고 하여 3할 정도가 소설적 허구로 쓰였다. 『삼국지三國志』는 위서 30권, 촉서 15권, 오서 20권의 총 56권으로 구성된 위魏․촉蜀․오吳의 역사서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보통 ‘삼국지’하면 ‘삼국연의’를 가리킨다. 나관중의 『삼국연의』는 무려 14세기에 걸쳐 다듬어지고 보완되어 청靑나라 초기 모종강毛宗崗본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