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밥과 장미 지은이 : 오도엽 펴낸곳 : 삶이 보이는 창 쌍용자동차, 동우화인켐,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남제약 레모나, 자티전자, 명지대학교 행정조교, 강남성모병원 간호보조사, 레이크사이드CC 캐디, 한솔교육 학습지 교사, 형지어패럴, 어린이집 보육교사, 건설노동자, 극동컨테이너 화물노동자, 엘카 코리아 백화점 판매직원, 성신여자대학교 청소 용역, 송파구청 주차관리원, 콜텍, 테트라펙, 로케트 전기, 시화공단 건화, 망향휴게소, 기륭전자. 이 책에 나오는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은 860만의 비정규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도급·하청·용역·파견·외주, 구분하기도 힘든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규직들은 내구연한 2년 부품처럼 대우받고 있다. 이 땅에서 자기 권리를 찾아 싸우는 노동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