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너그러움과 해학 지은이 : 정양모 펴낸곳 : 학고재 초판 1쇄가 98년 7월이었다. 책을 손에 넣은 지 25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소불笑佛 정양모(鄭良謨, 1934- )는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37년간 박물관에 몸을 담은 미술사학자였다. 그는 도자사 연구를 개척한 국내 도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원로학자였다. 1장. 조선미술 개론 4편, 2장. 조선그림 3편, 3장. 이 땅의 도자사 14편, 명품 도자기 9편, 5장. 박물관・문화정책에 관한 에세이 14편의 글이 실렸다. 표지그림은 18세기 전반 김두량의 〈흑구도黑拘圖〉, 크기는 23.0x26.3㎝, 종이에 수묵으로 그렸다. 책에 실린 도판은 93점이었다. ‘예술은 그 나라의 자연과 시대를 반영한다. 한국인은 자연에서 절대 불변하는 내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