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지은이 : 리산 펴낸곳 : 문학동네 체사레 파베세 / 도어즈 / 넥스트 / 너바나 / 장고 라인하르트 / 밥 딜런 / 존 바에즈 / 에곤 실레 / 에디트 피아프 / 장 콕토 / 두보 / 로트렉 / 커트 코베인 / 심수봉 / 레이먼드 카버 / 게리 무어 / 체 게바라 / 제니스 조플린 / 이븐 바투타 / 반 고흐 / 엥겔스 / 밥 말리 / 리산 부 구분 없이 실린 55 시편을 읽어나가다 내 눈길에 잡힌 인명(人名)이다. 해설은 성기완의 「시는 혁명에 어떻게 관여하나」였다. 성기완은 시인·문학평론가지만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전 멤버로 리더면서 기타리스트였다. 내가 성기완을 처음 접한 것은 제34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시집인 황유원의 『세상의 모든 최대화』에 실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