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지은이 : 김언 펴낸곳 : 문학동네 『숨 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6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은 1998년 『시와 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력 20년을 맞는 2018년 시인은 세 권의 책을 냈다. 시집 『한 문장』과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그리고 시인 22人의 ‘시가 다가오는 순간’을 그린 산문 모음집 『시는 어떻게 오는가』(시인동네) 이었다. 나는 산문집에서 시인의 「그 여름에서 여름까지 짧은 기록 몇 개·3」을 통해 시인을 처음 접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연속해서 출간된 두 권의 시집중에 한 권을 선택했다. 시인친구 함민복은 시력 30년간 다섯 권의 시집을 냈다. 그런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