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지은이 : 유용주펴낸곳 : 솔 시인 유용주의 저서 중 데뷰시집인 "가장 가벼운 짐'이 그동안 내 책장에 유일하게 꽂혀 있었다. 초판 3쇄 발행으로 2002년 1월에 출간되었다. 목수일을 하는 노동자의 시집으로 나의 시선을 뒤늦게 끌어 구입한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MBC !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선정도서로서 시인을 대중에게 어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드날리게 만들었다. 나에게 온라인 서적 가트에 가장 많이 넣어졌다가 되물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보길도 강제윤 시인 돌집민박에서 마주쳤던 산문집. 하지만 세상에 빛을 본지가 해묵었다는 점과 베스트셀러에 대한 나의 삐딱서니 기질에 자꾸 머뭇거리다 이제서야 책씻이를 했다. 그리고 너무 늦었구나! 하는 후회에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