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이십억 광년의 기록 지은이 : 다니카와 슌타로 옮긴이 ; 김응교 펴낸곳 : 문학과지성사 서문(한국의 독자들에게) : 「시」와 〈시〉 제1부 ~ 4부 : 31권의 시집에서 고른 117편 제5부 : 산문 3편 옮긴이 해설 : 하늘의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이외 출전, 작가연보, 기획의 말 : ‘대산세계문학총서’를 펴내며 시선집의 차례다. 선집은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의 시 29편이 1부를 차지했다. 내가 시집을 손에 펼쳐든 시간은 그리 오래지 않다. 책장의 외국시집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하이쿠를 제외한 일본 현대시는 첫 시집이다. 내로라하는 출판사마다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나는 왜 ‘문지’를 택했을까. 가장 흔하게 눈에 뜨이는 시집이 겉표지 컷이 인상적인 ‘문학과 지성 시인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