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나는 작은 우주를 꿈꾼다 지은이 : 다이앤 애커먼 옮긴이 : 손희승 펴낸곳 : 황금가지 칼럼리스트 故 최성일의 유고집 『한 권의 책』에서 미국의 자연주의자 시인・에세이스트 다이앤 애커먼(Diane Ackerman, 1948 - )을 만났다. 군립도서관에서 대여한 『나는 작은 우주를 꿈꾼다』는 책 판형이 우선 눈에 띄었다. 188*209mm로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웠다. 표지그림은 윌리엄 모리스의 1909년作 〈나무〉였다. 부제가 ‘어느 자연주의자의 정원 이야기’로 애커먼이 뉴욕 이타카의 자신의 정원 사계를 기록한 생태수필이었다. 수목의 학명과 어원, 민담 및 설화, 역사적 사건, 유명 문인의 글, 생태와 약효, 조경까지 식물에 관한 원예학적・인문학적 보고서였다. 과학 교양지 『디스 커버』가 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