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한 권의 책지은이 : 최성일펴낸곳 : 연암서가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 『베스트셀러 죽이기』 /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 『한 권의 책』 내가 읽은 출판칼럼리스트 故 최성일(1967-2011)의 책들이다. 소설가 최성각의 산문집 『나무가 있던 하늘』을 잡았고, 망각 속의 지은이가 수면 위에 떠올랐다. 다행스럽게 군립도서관에 네 권의 책이 있었다. 책은 고인의 삶 마지막 10년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서평을 단행본으로 묶었다.“『한 권의 책』은 남편의 유고집이 되고 말았다.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처럼 미리 저자의 머리말이 준비되었더라면 좋을 걸 그랬다. 남편은 이 책이 묶일 것을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훌쩍 떠나 버렸다.” 고인의 아내가 쓴 |머리말을 대신하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