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지은이 : 최성현 펴낸곳 : 불광출판사 인가를 내주지 않는 스승과 인가를 받지 않는 제자. 새벽 2시에 일어나 40킬로미터(100리 거리)를 바람이 부는 날도 비가 오는 날도 눈이 내리는 날도 14년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오가며 공부를 마친 스님. 암환자의 가래침을 삼키고 그를 위해 기도를 마친 천리교 교회장. 나이 마흔아홉에서 예순 넷까지 30여년을 정 하나로 54.60미터의 바위 굴길을 뚫은 선사. 하루에 9시간 동안 3천 번 가까이 1년에 100만 번 오체투지를 한 단 한 사람의 일본인. 길을 떠나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삿갓을 쓰고 지팡이를 짚고 선채로 입망立亡한 선사.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게 네거리에 30년이나 짚신을 걸어 논 스님, 죽기 20분전 친구에게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