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지은이 : 이명원 펴낸곳 : 새움 해독(2001년, 새움) 파문(2003년, 새움) 연옥에서 고고학자처럼(2005년, 새움) 말과 사람(2008년, 이매진) 시장권력과 인문정신(2008년, 로크미디어)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개정판 / 2014년, 새움)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2014년, 새움) 내 책장 한 칸에 어깨를 겯고 있는 문학평론가 이명원의 책들이다. 오랜만에 저자의 두 권의 책을 손에 넣고 나는 포만감을 느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표지가 녹색인 2004년에 나온 독서에세이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초판을 얼마나 가트에 넣었다뺐다를 반복했는가. 10년 만에 같은 출판사인 ‘새움’에서 개정판이 나왔다. 그리고 칼럼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