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두번의 자화상 지은이 : 전성태 펴낸곳 : 창비 ·소풍 - 젊은 부부가 어린 오누이를 데려 간 소풍에서 함께 간 장모의 치매 발병. ·배웅 - 위독한 친정어머니로 급하게 귀국하는 우즈베키스탄 미등록노동자 ‘쏘야’와 3년간 함께 한 식당 여주인의 배웅. ·낚시하는 소녀 - 구도심 변두리에 살면서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여관바리 엄마와 뒤를 캐는 영악스러운 소녀. ·밥그릇 - 시골집 조선백자 개밥그릇을 손에 넣으려는 불법 골동품 거래자와 개주인 할머니의 한바탕 실랑이. ·영접(迎接) - 대통령 초도순시 준비로 차출된 말단 공무원들의 커피 13,050잔을 타는 의전 연습. ·로동신문 - 우연히 손에 들어 온 ‘로동신문’으로 마음의 갈등을 겪는 새터민 임대아파트 경비원. ·성묘 - 북한군·중국군·남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