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지은이 : 박민규펴낸곳 : 예담 겉표지 날개에 표지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그림은 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로 1656 ~ 1657년에 제작되었다. 현재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날개의 그림이 원작이다. 왜냐하면 그림의 주인공인 공주 마르가리타가 서있는 중앙에 빛이 환하고, 주위를 둘러싼 시녀들은 부차적 인물로 모서리로 갈수록 점차 어두워진다. 소설의 제목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1899년 루브르 미술관의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피아노 연주곡의 제목이다. 이제 연결이 된다. 표지 그림 '시녀들'의 주인공인 '공주 마르가리타'가 자라 왕녀가 되었을 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