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화첩기행 3 / 김병종의 모노레터지은이 : 김병종펴낸곳 : 효형출판 화첩기행 1과 2는 각각 '예의 길을 가다'와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고향을 어찌 잊으리'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화첩기행 3은 천재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기행문의 해외편이다. 내용은 14명의 예술가들과 그들의 예술혼의 주무대였던 세계의 도시들이 짝을 맞추었다. 문인으로 전혜린, 이미륵, 아나톨리 김, 윤동주, 김우진이 있고, 음악인으로 윤이상과 루드밀라 남 그리고 빅토르 최, 최건, 윤심덕이 등장한다. 영화인 김염과 무용의 최승희, 미술가로 이응로와 도예가 이삼평, 유일하게 한민족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더 뜨겁게 조선을 사랑해 조선의 혼이 되고자 망우리에 묻힌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가 있다.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