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모래 군(郡)의 열두 달 지은이 : 알도 레오폴드 옮긴이 : 송명규 펴낸곳 : 도서출판 따님 '오래된 미래', '월든', '작은 것이 아름답다', '모래군의 열두 달', '침묵의 봄'을 나는 환경생태 분야의 필독서로 꼽고 있다. 10여년전에 '오래된 미래'를 잡았지만, 자칭 진보주의자인 나로서는 '아니,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 수도 있는가. 정서적, 심미적으로 안정된 사회이지만 물질적으로 너무 궁핍하지 않은가. 만인이 평등한 사회는 우선 물질이 풍요로워져야 하지 않을까.' 자본주의의 타락한 인간성에 비해 가난하지만 공동체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돕고 사는 라다크 사람들에게 인정이 머무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동체 삶속에 물질적 풍요가 더해 진다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