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참꽃 피는 마을 지은이 : 임의진 펴낸곳 : 섬앤섬 1월 - 새로움달, 2월 - 기지개달, 3월 - 꽃내음달, 4월 - 살터달, 5월 - 푸른달, 6월 - 두레달, 7월 - 마루달, 8월 - 불볕달, 9월 - 거둠달, 10월 - 한뿌리달, 11월 - 첫눈달, 12월 - 맺음달. 펴낸이, 글틀지기, 글모듬, 글보듬, 글걸음꾼, 살림지기, 읽새, 볼꼴지기, 박음터, 누리방, 글통, 소리통, 펴냄터······. 한때 정기구독했던 잡지 월간 〈작은것이아름답다〉의 토박이말이다. 이름을 지어준 이가 임의진이었다. 〈작아〉가 펴낸 유일한 시집이 임의진의 『버드나무와 별과 구름의 마을』이었다. 시집을 펼치기 전 나는 두 권의 재개정판 산문집을 손에 넣었다. 『참꽃 피는 마을』과 『앵두 익는 마을』. 너무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