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는 이름의 야만 2

그것은 이렇게 끝났다

책이름 : 그것은 이렇게 끝났다 지은이 : 찰스 패너티 옮긴이 : 최희정 펴낸곳 : 중앙M&B 초판 1998. 5. 20. 『그것은 이렇게 끝났다』는 『문화라는 이름의 야만』의 2탄이었다. 1권이 나온 후 열흘 만에 2권이 출간되었다. 표지그림의 두상을 보며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레닌 묘를 떠올렸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의 두상처럼 보였다. 아니다. 1권의 89쪽 삽화였다. 나폴레옹은 친구들에게 유산으로 머리카락을 남겼다. 머리를 면도로 밀어 낸 나폴레옹의 두상이었다. 2권은 예술가․작가를 비롯한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의 마지막 행적, 지구상 대멸종과 멸종동물의 종말,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였다. 6장에 나뉘어 61편의 글을 실었다. 1. 역사적 인물들의 마지막 고통, 동양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 부처Bud..

문화라는 이름의 야만

책이름 : 문화라는 이름의 야만 지은이 : 찰스 패너티 옮긴이 : 최희정 펴낸곳 : 중앙M&B 초판 1998. 2. 10. 25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분명 강화도 유일의 서점 《청운서림》에서 표제에 끌려 손에 넣었을 것이다. 표지그림의 기다란 낫과 모래시계를 든 노인은 그리스 신화의 시간의 신, 크로노스Kronos로 보였다. 문화비평가 찰스 패너티(Charles Panait, 1943- )의 『배꼽티를 입은 문화 1,2,3,4』, 『문화와 유행상품의 역사 1,2』, 『문화라는 이름의 야만 1,2』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부제는 ‘인간과 자연, 사상과 풍습의 종말에 관한 과학적 문화사’로 모든 것의 마지막에 관한 이야기였다. 7장에 나뉘어 80편의 글을 담았다. 1. 죽음―인간의 마지막, 육체 소멸은 유성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