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미리 가본 2018년 유엔미래보고서 지은이 :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펴낸곳 : 교보문고 이 책은 유엔미레포럼이 펴낸 유엔미래보고서 한국어판이다.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국제정치, 세계 경제 산업·사회문화·지구촌 과제 등 6개 주제에 대해 향후 다가올 10년의 한국과 세계를 전망한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지구촌의 미래는 더 나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과 예측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은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에서 오는 근거없는 낙관주의로 당연히 장밋빛 환상으로 도배질됐다고 본다. 나의 독서 성향은 가당찮게도 미래 관측에 대한 책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출간될 때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엘빈 토플러의 '물결' 시리즈를 먼 발치에서나마 구경도 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