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민주주의에 反하다 지은이 : 하승우 펴낸곳 : 낮은산 이 책은 주장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요식행위에 불과한 정치를 넘어서는 것이어야 한다고. 즉 민주주의를 되돌리는 민주주의를 뒤집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땅은 정치적인 부패가 널리 퍼진 곳, 돈으로 권력을 살 수 있는 곳, 파벌이 정의를 압도한 곳으로 형식적 민주주의는 오히려 민중의 삶을 옥죄고 있다. 재벌의 사적 소유는 점점 커졌다. 재벌가의 대표 삼성은 수출의 24%를 차지하고, 국내 총생산의 1/5를 차지한다. 2010년 전년도에 비해 삼성의 전체 매출액은 11.8%가 늘고, 당기 순이익도 48.5%나 증가했다. 가히 삼성공화국이다. 그런데 이 땅 사람들은 삼성이 나라 경제의 기둥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