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자연을 꿈꾸는 뒷간 지은이 : 이동범 펴낸곳 : 들녘 수세식 변기란 우리 문명이 파놓은 가장 위험스러운 함정 중의 하나다. 얼마의 똥과 오줌을 씻어내리기 위한 잘 정수된 음용수의 엄청난 낭비. 1kg의 가치 있는 자원이 지하수, 샘, 강, 호수와 바다를 오염시키는 50kg의 유해물질로 그렇게 변한다. 생명자원을 그저 씻어내림으로써 착취는 배가된다. 토양이 황폐해진다. 수세식 변기 : 1000g의 똥이 5만g의 유해한 오물이 된다. 발효식 변기 : 1000g의 똥이 50g의 천연자원 - 황금이 된다. F. 훈데르트바써(오스트리아 건축가·문명비평가)의 시다. 프랭클린 히람 킹(미국, 1848 ~ 1911) 박사는 『사천년의 농부들』에서 동양 3국(한국, 중국, 일본)의 “모든 종류의 분뇨를 퇴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