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바닷마을 인문학 지은이 : 김준 펴낸곳 : 따비 김준은 우리나라 어촌 공동체를 연구하는 사회학자로 30여 년째 바다마을 답사를 이어왔다. 동·서·남해안 어촌마다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400여 유인도有人島에서 그의 발길이 머물지 못한 곳은 이제 10곳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정기선이 없는 섬은 낚시 배나 어부의 배를 빌려 다녀와야 직성이 풀렸다. 지은이의 책으로 『김준의 갯벌 이야기』, 『섬: 살이』, 『바다맛 기행 1·2·3』에 이어 여섯 권 째였다. 책은 귀어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바다의 삶을 이야기하는 인문서였다. 1부는 섬살이의 키워드로 물때, 바람, 물길, 갯벌을. 2부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 3부는 전통적인 어업활동. 4부는 어촌의 지속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