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빈센트 나의 빈센트지은이 : 정여울펴낸곳 : 21세기북스 한국인들에게, 아니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일 것이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이 팔린 지독한 가난과 불운. 생활비와 화구를 살 돈을 동생 테오에게 기댈 수밖에 없었던 예술가. 예술인공동체를 꿈꾸다 고갱과의 불화로 자신의 귀를 자른 이. 정신질환에 시달리다 의문의 권총 자살로 이른 나이 서른일곱에 생을 마감한 인물. 반 고흐는 미술책를 펼칠 때마다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었다. 나는 그동안 반 고흐에 대한 책으로 『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학고재, 2000), 『반 고흐, 영혼의 편지』(위즈덤하우스, 1999),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위즈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