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지은이 : 벤 롤런스옮긴이 : 노승영펴낸곳 : 엘리 나무의 생장 한계를 나타내는 지도상의 고정된 선을 수목한계선이라 한다. 인류세의 수목한계선은 몇 백 년에 수십 센티미터가 아니라 해마다 수백 미터씩 맹렬하게 북쪽으로 진격했다. 지구의 ‘진짜 허파’는 북부한대수림이었다. 지표면 5분의 1을 덮고, 지구상 모든 나무의 3분의 1을 거느린, 바다에 이어 두 번째로 거대한 생물군계였다. 저널리스트 벤 롤런스(Ben Rawlence, 1974- )는 수목한계선을 따라 북극에 인접한 여섯 지역을 탐사했다.『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수목한계선과 지구 생명의 미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 변화를 다룬 기후․생태보고서였다. 벤 롤런스는 여섯 국가의 숲을 이루는 핵심종으로 구주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