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금강에서지은이 : 윤중호펴낸곳 : 문학과지성사 구장터 외할아버지 / 미쓰꼬 이모 / 버버리 강씨 / 경운이 성님 / 조성일 / 소년 과부 / 친구 최월용 / 전임 선산부 김씨 / 한철이 아저씨 / 버스 약장수 / 가난한 15代 종손 / 뒷골목 누이 / 河回 동네 늙은이들 / 회자수(劊子囚) / 김동수·홍경자 / 연변 동족 / 사진장이 이돌필 / 재야 소설가 강홍규 / 차력사 김씨 이 시집은 '꽉꽉 밟히고 또 밟혀 / 질겅질겅 밟혀 / 납작납작 엎드린 채'(첫시 「질경이 1」中에서) 살아가는 ‘민중약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집은 부 구분 없이 모두 62편이 실렸다. 마지막 시 「차력사 김씨의 썩은 이빨」(79쪽)의 전문이다. 구경꾼이 모두 돌아가고 / 맥주병을 날리던 바른손 뚝살이 심심해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