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라면을 끓이며 지은이 : 김훈 펴낸곳 : 문학동네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 작가가 자전거 풍륜(風輪)을 타고 이 땅의 산하를 누비며 쓴 기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2』, 문학 기행집 『제비는 푸른 하늘 다 구경하고 하나·둘』, 소설집 『강산무진』이 책장에 있는 김훈의 책들이다. 그리고 장편소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대여한 『공무도하』가 유일했다. 김훈의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칼의 노래』다. 하지만 소설집을 편식하는 나는 2004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화장」과 200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언니의 폐경」이 담긴 『강산무진』을 잡았을 뿐이다. 나는 김훈의 소설보다 산문에 더 애착이 갔다. 어느 시인·문학평론가는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