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람들 2

20세기 사람들 - 하

책이름 : 20세기 사람들-하지은이 : 한겨레신문사 문화부펴낸곳 : 한겨레신문사 20세기는 나에게 격동의 세기로 기억되었다. 살육과 광기에 물든 제1․2차 세계대전, 그리고 러시아에서 시작된 붉은 혁명이 중국, 쿠바, 동유럽, 라틴아메리카로 번져나갔다. 상권은 막심 고리키, 레닌, 로자 룩셈부르크, 모한다스 간디, 루쉰, 안토니오 그람시, 호치민, 티토의 혁명가․독립운동가가 눈에 띄었다면, 하권은 사상가․철학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 20세기는 새로운 사상과 이론의 세기였다.『20세기 사람들 - 하』는 ‘8-9만 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겨우 8천명만 살아남아 목적지에 도달한 대장정으로 상징되는 30여 년에 걸친 간난의 해방투쟁의 역정을 견뎌’(9-10쪽)내고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한 마오쩌뚱(毛澤東, ..

20세기 사람들 - 상

책이름 : 20세기 사람들-상 지은이 : 한겨레신문사 문화부 펴낸곳 : 한겨레신문사 1995. 11. 1쇄. 책이 출간된 지 30여 년이 다 되었다. 내가 잡은 책은 1996. 9. 초판4쇄였다. 〈한겨레신문〉은 1987년 6월 국민대항쟁의 염원으로 1988년 창간된 종합일간 신문이다. 신생 신문사는 진보 색채를 띤 책들도 함께 펴냈다. 현재 도서는 〈한겨레출판〉에서 출간하고 있다. 책술에 스탬프가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서적에서 책을 구매하기 전이었다. 오래전 문을 닫은 읍내의 작은 서점 《백합사》에서 표제가 눈에 띄어 집어 들었을 것이다. 카피는 ‘레닌에서 비틀스까지 1백 명으로 본 20세기’였다. 신문사는 2년 동안 연재된 기획물을 두 권의 책으로 펴냈다. 챕터마다 도판 2-3점이 실렸고, 5-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