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 2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책이름 :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지은이 : 임철우외 37인펴낸곳 : 일상이상 전남 해남은 전국 최고의 경지면적과 평야, 임야 그리고 400㎞의 해안선과 갯벌의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자랑했다. 국가문화재 국보․보물이 37점, 도지정 42점, 향토문화재와 전통사찰 등 지정문화재 129개를 보유했다.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는 이 시대의 문화예술인들이 해남 땅끝에서 보고 듣고 느낀 글,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의 머리글 「땅끝에서 부는 바람」, 시인 황지우의 권두시 「솔섬」까지 38편의 글을 묶었다. 글편마다 2점의 사진과 동양화가 김대원이 해남의 명소를 담아낸 5점의 그림이 실렸다.1부 ‘해남 땅 끝에 가고 싶다’ 곽재용(영화감독) - 착하고 어떤 일이든 묵묵히 해내는 심성의 하숙시절 해남형님. 김..

보길도에서 온 편지

책이름 : 보길도에서 온 편지 지은이 : 강제윤 펴낸곳 : 이학사 무엇이 부끄러운가 / 한 시대가 저물고 / 시대에 몸 바친 청춘이 저물고 / 날도 저물어 / 이제 / 밤이 되면 / 서리 내리고 눈이 오리라 / 겨울 또한 깊어지리라 / 그러나 무엇이 부끄러운가 / 이룬 것 없이 사라져 간 열망이여 / 얻은 것 없이 좌절된 꿈들이여 / 함부로 말하지 마라 / 함부로 말하는 자 / 두려워 마라 / 용서하지도 마라 / 한 시대가 저물고 / 시대에 몸 바친 청춘도 저물어 / 밤 깊은데 / 그렇다고 무엇이 부끄러운가 「어떤 삶의 기록」의 '2. 시대를 살다'(213 ~ 214쪽)의 전문이다. 표사에서 시인 박노해는 ‘한 시절 열정으로 내달리던 그’를, 환경운동가이자 소설가인 최성각은 ‘피로 인한 분출의 시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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