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지은이 : 박홍규 펴낸곳 : 인물과사상사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는 《한겨레》에 2019. 7. 16 - 2022. 1. 22.까지 연재된 ‘박홍규의 이단아 읽기’ 57편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단아異端兒는 ‘전통이나 권위에 맞서 혁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1・2부에 나누어 시대나 세상의 대세에 맞서, 외부의 압력과 조직의 부조리를 거부한 57인의 삶과 사상을 간명하게 조명했다. 1부, ‘사상과 행동의 이단아들’은 남녀는 물론 식민지인, 동식물까지 자유롭고 평등하기를 바란 프랑스의 아나코 폐미니스트 루이즈 미셸(1830-1905). 차르 치하의 러시아 민중을 해방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던 러시아 아나키스트 표트르 크로폿킨(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