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지은이 : 이진숙
펴낸곳 : 돌베개
34/101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 1829-1896), 〈부모의 집에 있는 어린 예수〉 1850, 예수의 삶이 실재했던 역사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데이튼 브리튼. 35/101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 1828-1882), 〈레이디 릴리트〉 1873, 여성의 허영과 자기애의 고전적 도상, 델라웨어 미술관. 36/101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1814-1875), 〈씨 뿌리는 사람〉 1850, 당당한 인간 드라마의 주인공 농민, 보스턴 미술관.
37/101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 〈오르낭의 장례식〉 1849-1850, 죽음과 관련된 고전적인 질문이 사라진, 오르세 미술관. 38/101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 1832-1883), 〈폴리 베르제르의 바〉 1882, 과거의 그리기 방식에 대한 탐구와 질문을 담고 있는, 코톨드 미술관. 39/101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 〈압생트 마시는 사람들〉 1876, 근대적 감성으로서의 권태, 오르세 미술관.
40/101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수련, 초록색 리플렉션〉 1915-1926, 서구문화의 근간이 되어온 이분법이 사라진, 오랑주리 미술관. 41/10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 〈선상 파티의 점심〉 1881, 다양한 직업군은 가진 시민들이 격의없이 어울리는 장면, 필립스 컬렉션. 42/101 메리 커셋(Mary Cassatt, 1844-1926), 〈관람석에서〉 1878, 지성이나 내면이 아닌 ‘보이는 것’에 의해 평가받기를 거부하는, 보스턴 미술관.
43/101 제임스 휘슬러(James Whistler, 1834-1903), 〈블랙과 골드의 편곡, 로베르 드 몽테스키외 백작의 초상화〉 1891-1892, 탐미주의 시대로 오면 인생이 예술을 모방하기 시작, 프릭 컬렉션. 44/101 조르주 쇠라(George Seurat, 1859-1891),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1884, 과학 지식과 세련된 테크닉으로 멋진 화면상의 조화를 이루려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45/101 일리야 레핀(Ilya Repin, 1844-1930), 〈1581년 11월 16일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1885, 과거의 사건을 통해서 현재를 말하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46/101 폴 세잔(Paul Cézanne, 1839-1906), 〈테이블 위의 두 알의 사과〉 1895-1898, 색채의 이용 자체를 형태의 완성과 결부시키면서 그린, 미국 켄터키 루이빌 스피드 미술관. 47/101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 〈야만인 이야기〉 1902, 서구문화가 타히티에 대한 고갱의 최종적인 성찰이 담긴, 폴크방 미술관. 48/1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화〉 1888, 자기 삶을 사는 평범한 한 개인에 대한 예찬, 보스턴 뮤지엄.
49/101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 1864-1901), 〈물랭가의 살롱〉 1894, 손님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유흥업 종사자를 그린, 툴루즈로트레크 박물관. 50/101 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 1867-1938), 〈아담과 이브〉 1909, 미술사 최초로 자신의 타락에 책임지는 아담의 모습, 파리 퐁피두 미술관. 51/101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1840-1917), 〈발자크상〉 1892-1899, 발자크는 자기 안에 실로 수많은 영혼을 가진 사람, 파리 로댕 미술관.
52/101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 〈키스〉 1907-1908, 미술 역사상 가장 완벽한 사랑의 표상,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궁. 53/101 에곤 실레(Egon Schiele, 1890-1918), 〈죽음과 소녀〉 1915, 타나토스(죽음에 대한 사랑)과 에로스(삶에 대한 사랑)가 늘 함께 하는 표현, 벨베데레궁. 54/101 알폰스 무하(Alfons Mucha, 1860-1939), 〈욥〉 1896, 욕망의 대중화, 욕망의 민주화를 가져 온 소비, 무하 미술관.
55/101 미하일 블루벨(Mikhail Vrubel, 1856-1910), 〈상처 입은 악마〉 1902, 신이 죽은 시대에 선악에 대한 옛 기준이 붕괴된 채 세계의 폐허 앞에서 고통스럽게 사색하는 존재, 러시아국립미술관. 56/101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 〈별이 빛나는 밤〉 1922-1924, 한 고독한 개인이 느끼는 고통이 시대를 대변, 뭉크미술관. 57/101 파울라 모더존베커(Paula Modersohn-Becker, 1876-1907), 〈동백나무 가지를 든 자화상〉 1906-1907, 창조적인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자아에 대한 인식, 파울라 모더존베커 미술관.
58/101 앙리 루소(Henri Rousseau, 1844-1910), 〈축구 선수들〉 1908, 기성회화의 경직된 문법을 넘어 완전히 신선한 작품을 완성, 솔로몬 구겐하임박물관. 59/101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 〈춤〉 1910, 정제된 감각적인 쾌락의 추구라는 헤도니즘(Hedonism, 쾌락주의)의 예술, 예르미타시미술관. 60/101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거트루드 스타인의 초상화〉 1905-1906, 젊은 피카소의 가장 실험적인 작품의 하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61/101 아메데르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 〈슈미즈 차림의 붉은 머리의 여인〉 1918, 부서질 듯 허약한 삶을 사는 팜프라질(femme fragile), 알베르티나 미술관. 62/101 움베르토 보초니(Umberto Boccini, 1882-1916), 〈공간에서의 독특한 형태의 연속성〉 1913, 움직임과 속도를 조각으로 표현, 상파울루 현대미술관. 63/101 오토 딕스(Otto Dix, 1891-1969), 〈저널리스트 실비아 폰 하르덴의 초상화〉 1926, 지적이고 이성적인 글쓰기라는 전통적인 남성의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퐁피두센터.
64/101 케테 콜비츠(Käthe Kollwitz, 1867-1945),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 1903, 시대의 아픔과 정신적인 고통을 육체의 언어로 번역. 케테 콜비츠 미술관. 65/101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 1879-1935), 〈나쁜 예감〉 1928-1932, 개인의 얼굴이 지워진 익명의 존재, 상트페레부르크 러시아국립미술관. 66/101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 〈인상Ⅲ(음악회)〉 1911, 쇤베르크의 연주를 듣고 그린, 뭔헨 렌바흐하우스시립미술관. 67/101 피트 몬드리안(Pieter Mondrian, 1872-1944),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Ⅱ〉 1930, 본질 중의 본질로 환원, 취리히군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