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4

식량위기 대한민국

책이름 : 식량위기 대한민국지은이 : 남재작펴낸곳 : 웨일북(주) 농학자․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남재작은 『식량위기 대한민국』에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붕괴에 따른 식량안보, 식량 주권의 중요성과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5부로 구성되었는데 지구의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실체, 온실가스가 가져 온 생태계 붕괴, 식량 안보와 한국농업이 나아갈 길, 기후정의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었다.지구는 지난 150년 동안 매초 히로시마 원자폭탄 1.5개가 터진 것과 같은 에너지가 축적되었고, 지금은 매초 3-6개가 터지는 것과 같다. 산업혁명이후 세계 인구는 8배, GDP는 120배 증가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이르면 2030년 전, 아무리 늦어도 2040년 전..

2050 거주불능 지구

책이름 : 2050 거주불능 지구 지은이 :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옮긴이 : 김재경 펴낸곳 : 추수밭(청림출판) “지구온난화 수준이 돌이킬 수 없는 티핑포인트에 근접했다. 트럼프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은 벼랑 끝에 있던 지구를 밀어 넘어뜨릴 것이다. 금성처럼 기온이 250도까지 치솟게 되는 것은 물론 매일 황산 비가 내리는 지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故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 - 2018)이 한 말이다.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뉴욕 매거진》의 부편집장으로 21세기 인류 사회를 뒤흔들 12가지 기후재난을 묵시록적 장면으로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냈다. IPCC는 현재 탄소배출 추세가 이어지면 2100년 4도가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2003년 ..

상식 : 대한민국 망한다

책이름 : 상식 : 대한민국 망한다 지은이 : 박승옥 펴낸곳 : 도서출판 해밀 냄비에 담긴 물이 서서히 데워지고 있었다. 온 몸을 휘감는 온수에 긴장으로 팽팽하던 근육이 기분 좋게 이완되었다. 냄비의 물이 더워지는 것을 개발과 성장이라 불렀다. 편의를 추구하며 욕구가 충족되는 만족스러움에 위기를 눈치 챌 수 없었다. 물을 덥히는 연료는 프로메테우스가 전해주었다. 냄비 속의 개구리들은 스스로를 호모 사피엔스, 즉 슬기동물이라 불렀다. 여기서 냄비는 우주에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터전인 지구다. 나무로 불을 피우던 개구리들은 석유와 방사능이 효율성 높은 연료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구라는 냄비가 뜨거워지는 열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버리고 말았다. 물이 점점 ..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책이름 :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지은이 : 정혜진 펴낸곳 : 녹색평론사 북다트로 표시한 쪽수를 펼친다. '사악하지 말자(Don't be Evil)' 2007년 포춘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1위에 선정된 세계적 검색엔진 '구글'의 비공식적 모토다. 더욱 놀라운 것은 4천명 직원의 사내식당 '카페 150'의 음식 재료다. 화석연료를 덜 써 탄소배출량을 줄이려 지역농산물만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감동적이다. 역시 구글답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거대기업은 단기간의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그룹 이미지와 경쟁적 위치를 스스로 파괴'하기까지 한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삼성의 덩치는 대단하다. 5대 재벌(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의 GDP 대비 자산집중도는 2009년 48.76%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