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카슨 3

우리를 둘러싼 바다

책이름 : 우리를 둘러싼 바다 지은이 : 레이첼 카슨 옮긴이 : 김홍옥 펴낸곳 : 에코리브르 믿고 읽는 생태환경 전문출판사 《에코리브르ecolivres》가 생태주의자 레이첼 카슨 전집을 출간했다. ‘환경보호운동의 대모’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1907-1964)은 『침묵의 봄』으로 세계 환경운동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이었다. 인류는 카슨이 죽은 6년 뒤 ‘지구의 날’을 제정했다. 카슨은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한 작가이자 눈 밝은 해설가였다. 전집은 ‘바다 3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우리를 둘러싼 바다』, 『바다의 가장자리』와 『센스 오브 원더』, 카슨 연구가 린다 리어가 엮은 유고집 『잃어버린 숲』까지 여섯 권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를 둘러싼 바다』는 전집에서 내가..

센스 오브 원더

책이름 : 센스 오브 원더 지은이 : 레이챌 카슨 찍은이 : 닉 켈시 옮긴이 : 표정훈 펴낸곳 : 에코리브르 ‘환경보호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1907-1964년)은 우리에게 『침묵의 봄』으로 잘 알려졌다. 환경문제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60년 전(1962년)에 출판된 책은 전 세계의 살충제 남용의 위험을 경고했다. 당시 ‘기적의 살충제’로 불리던 DDT를 비롯한 화학 살충제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고발했다. 이는 환경운동의 패러다임을 일대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인류의 미래는 봄이 왔는데도 꽃이 피지 않고 새가 울지 않을 수 있었다. 『센스 오브 원더』는 출판사 〈에코리브르〉에서 『침묵의 봄』 출간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번역 출간하였다. 카슨은..

침묵의 봄

책이름 : 침묵의 봄 지은이 : 레이첼 카슨 옮긴이 : 김은령 펴낸곳 : 에코리브르 ‘오래된 미래’, ‘월든’, ‘모래 군(郡)의 열두달’, ‘작은 것이 아름답다’ 그리고 ‘침묵의 봄’. 내가 자의적으로 선정한 환경생태 5대 필독서다. 올해로 ‘침묵의 봄’은 발간 50주년을 맞았다. 세상에 얼굴을 내민 지 반세기가 된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이라는 찬사를 받는 책은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아둔하고 어리석은 나는 지천명(知天命)이라는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가 되어서야 책을 잡았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읽히는 최고의 고전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바꾼 책으로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윈의 ‘종의 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