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지은이 : 김선현
펴낸곳 : 한길사
자신에 대한 성찰,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한 고백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54)의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1926. 외로움과 소외로 고통 받는 천재 에곤 실레(Egon Schiele, 1890-1918)의 〈줄무늬 셔츠를 입은 자화상〉 1910. 삶에 대한 환멸과 자기 내면의 세계 페르낭 크노프(Fernand Khnopff, 1858-1921)의 〈누가 나를 구원할 것인가?〉 1891. 과감한 색의 부조화, 강렬한 야수성의 거친 색조와 투박한 형상 카를 슈미트로틀루프(Karl Schmidt-Rottluff, 1884- 1976)의 〈모자를 쓴 자화상〉 1919.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의 삶 키키 드 몽파르나스(Kiki de Montparnasse, 1901-53)의 〈빨간 점퍼에 파란 스카프를 두른 키키 드 몽파르나스〉 1925.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 인디언의 정서 베브 두리틀(Bev Doolittle, 1947- )의 〈내 영혼의 비상〉 1984. 화가로서의 번민과 고통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1832-83)의 〈팔레트를 든 자화상〉 1878-79. 파리에서 타히티로 출발을 앞두고 그린 폴 고갱(Paul Gaugein, 1848-1903)의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1891.
자아의 정체성을 확인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담배를든 자화상〉 1895.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완벽주의자 잔 로렌초 베르니니(Gian Lorenzo Bernini, 1598-1680)의 〈성숙한 남자로서의 자화상〉 1635.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는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87)의 〈6개의 자화상〉 1966. 내면의 자아는 작고 나약한 존재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의 〈자화상〉 1910.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한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1891-1976)의 〈자화상〉 1909. 스스로를 희생양으로 표현 후지타 쓰구하루(藤田嗣治, 1886-1968)의 〈자화상〉 1932. 자신의 마음 혹은 우리의 인생사 프레드릭 레이턴(Frederick Leighton, 1830-96)의 〈실타래 감기〉 1898. 강인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 마크 나디에(Jean-Marc Nattier, 1685-1766)의 〈매듭을 만들고 있는 아델라이드 공주〉 1756.
높은 지위와 권력을 자랑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 Auguste Dominique Ingres, 1780-1867)의 〈자화상〉 1865. 억압된 욕망의 재현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모나리자〉 1503-06. 군중 속의 외로움 엘리자베트 루이스 비제 르브룅(Élisabeth Louise Vigée Lebrun, 1755-1842)의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 1793. 에로티즘 영혼의 희열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키스〉 1907.
사회 굴레에 반발하기보다 조용히 자기 일을 찾는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1841-95)의 〈무도회의 처녀〉 1879. 내면 심리의 탐구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의 〈자화상〉 1919. 현실과 직면하고 싶지않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옆모습을 그린 자화상〉 1914. 불우한 사회 환경을 표현 나탈리아 치코바(Matalia Goncharova, 1881-1962)의 〈노란 백합을 든 자화상〉 1907.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생일선물로 그린 에드워드 콜리 번존스(Edward Coly Burne-Jones, 1833-98)의 〈마리아 잠바코의 초상화〉 1870. 아내가 죽은 그 해에 완성된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1814-75)의 〈아내 폴린 오노의 초상〉 1843-44.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해결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1898-1967)의 〈데칼코마니〉 1966. 죽음의 고비를 넘긴 에드바르 뭉크(Edward Munch, 1863-1944)의 〈스페인 독감에 걸린 자화상〉 1919.
분노가 가득담긴 표정 마리안네 폰 베레프킨(Marrianne von Werefkin, 1860-1938)의 〈자화상〉 1910. 여리고 소심한 모습의 눈으로 이야기하는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 1867-1914)의 〈자화상〉 1889. 복잡한 감정, 혼돈을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 표현 장 미셸 바스키나(Jean-Michel Basquiat, 1960-88)의 〈자화상〉 1984. 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요하네스 검프(Johannes Gumpp, 1626-1728)의 〈자화상〉 1646.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유머러스하게 노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Toulouse-Lautrec, 1864-1901)의 〈물랭루주〉 1892-95. 자신의 화풍을 만들기 시작한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1883-1956)의 〈자화상〉 1908. 불안, 고통, 불행과 싸우는 자신을 확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90)의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 1889. 10대의 어린 풋풋함이 느껴지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자화상〉 1896.
우아하고 당당한 여성 존 화이트 알렉산더(John White Alexander, 1856-1915)의 〈머리 손질을 하는 여인〉 1890. 귀족의 품위가 느껴지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의 〈자화상〉 1639. 고유 의상을 입은 특별한 인물 유형을 대표하는 초상화 ‘트로니tronie' 얀 페르메이드(Jan Vermeer, 1632-75)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1665.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 칼 라르손(Carl Larsson, 1853-1919)의 〈자기분석〉 1906.
색채에 대한 감정이 드러난 피에스트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의 〈자화상〉 1876. 화가로서의 자부심과 소망 앙리 루소(Henri Rousseau, 1844-1910)의 〈생루이섬에서의 자화상〉 1890. 사람들의 거짓된 페르소나를 지적 제임스 앙소르(James Ensor, 1860-1949)의 〈마스크가 있는 자화상〉 1899. 일생동안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 라울 뒤피(Raoul Dufy, 1877-1953)의 〈자화상〉 1953.
따뜻하면서 열정이 넘치는 깊은 마음의 소유자 귀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 1848-94)의 〈이젤 앞의 자화상〉 1880. 수수하고 단정한 차림이지만 고귀한 왕비의 모습 장 마크 나티에(Jean-Marc Nattier, 1685-1766)의 〈마리 레슈친스카 초상화〉 1762. 자신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보여 준 렘브란트 하트먼스 반 레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69)의 〈자화상〉 1661. 자신의 명성에 대한 프라이드 타마라 드 렘피카(Tamara de Lempicka, 1898-1980)의 〈녹색 부가티를 탄 타마라〉 1925.
어떤 고난도 이겨낼 있다는 자신감 라이오넬 파이닝어(Lyonel Feininger, 1871-1956)의 〈하얀 남자〉 1907. 20세기의 가장 특이하고 괴이한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1904-89)의 〈구운 베이커와 부드러운 자화상〉 1941. 예술가로서의 결연한 의지 알폰소 무하(Alphons Mucha, 1860-1939)의 〈자화상〉 1899. 한 가지 색상 노란색으로 그린 프란티셰크 쿠프카(František Kupka, 1871-1957)의 〈앨로 스케일〉 1907.
자신을 순수한 소녀로 이상화 엘리자베스 루이스 비제 르브룅(Élisabeth Louise Vigée Lebrun, 1755-1842)의 〈자화상〉 1790. 인품까지 선명하게 부각된 산치오 라파엘로(Sanzio Raffaello, 1483-1520)의 〈자화상〉 1506. 자심감으로 가득찬 표정과 눈빛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77)의 〈검은 개와 함께 있는 자화상〉 1842. 서명과 같은 의미로 자신을 그림 하단에 그려 넣은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의 〈동방박사의 경배〉 1475.
당당하고 오만하고 중후한 표정 알프레드 뒤러(Albrecht Dürer, 1471-1528)의 〈자화상〉 1498. 강렬하고 당당한 자의식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Ferdinand Victor Eugène Delacroix, 1798-1863)의 〈자화상〉 1837. 미술치료사․트라우마 전문가 김선현(金善賢)의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는 6개의 장(고독, 욕망, 사랑, 치유, 여유, 완벽)에 58편의 글이 나뉘어 실렸다. 104점의 도판은 독자의 눈을 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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