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지은이 : 이주헌
펴낸곳 : 예담
1부 사랑합니다. 스웨덴 출신 화가 알렉산더 로슬린(1718-93)의 아내 마리 쉬잔을 모델로 그린 〈베일을 쓴 여인〉 1768. 로코코 회화의 대미를 장식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의 젊은 여인들의 충만한 기쁨과 행복, 넘쳐나는 황홀감 〈그네〉 1765년경. 19세기 영국화가 프레드릭 레이턴 경(1830-1896)의 자신의 신혼시절을 부드럽고 감미롭게 묘사한 〈화가의 허니문〉 1864년경. 17세기 최고의 회화적 천재 렘브란트 반 레인(1606-1669)의 남편과 아내의 굳은 사랑 〈유대인 신부〉 1668년경. 19세기 영국화가 에드워드 존 포인터(1836-1919)의 그리스 신화를 모티프로 한 〈아틀란타의 경주〉. 김재홍(1958- )의 거칠고 투박한 아버지의 손 〈아버지―1〉 2004. 조각가 오재현(1962- )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생각나는 조각 돌호랑이 〈함박웃음〉 2000. 18세기 미국화가 존 싱글턴 코플리(17388-1815)의 가족간의 대화가 행복의 초석 〈코플리 가족〉 1776-77. 네덜란드 화가 카사르 반 에베르딩겐(1606-1678)의 작은 화로위에 언손을 얹어 추위를 피하려는 〈화롯불을 쬐는 여인〉 17세기.
2부 어머니의 이름으로. 미국 인상파 여성화가 메리 커셋(1844-1926)의 어머니와 아이의 애착과 유대감 〈목욕〉 1891-92. 윌리엄 메릿 체이스(1849-1916)의 창가에 앉아 아기옷을 짓고 있는 여인 〈아기를 위해〉 1895년경. 토머스 웹스터(1800-1886)의 아픈 딸에게 희망과 낙관을 주려 애쓰는 어머니 〈병과 건강〉 1843. 프랑스 화가 피에르 폴 프뤼동(1758-1823)의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인간으로 살아가는 삶 〈죄를 쫓는 정의와 신성한 복수〉 1808. 18세기 프랑스 화가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1699-1779)의 인생의 허무와 공허 〈카드로 지은 집〉 1736-37. 독일 화가 한스 홀바인의 (1497/98-1543)의 아이다운 귀여움을 찾아볼 수 없는 〈웨일스 공, 에드워드의 초상〉 1539년경. 19세기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의 믿음이 없는 곳에는 부재不在와 파멸만 남는 〈죽어가는 켄타우로스〉 1914. 유근택(1965- )의 작아진 현실의 사물들이 바닥에 내던져진 초현실적인 풍경 〈바닥―길버트 그레이프〉 2004. 핀란드 상징주의 화가 후고 짐베르크(1873-1917)의 부상당한 천사는 혼이 나 풀이 죽은 아이의 영혼을 상징 〈부상당한 천사〉 1903. 영국 여성화가 엠마 브라운로 킹(1832-1905)의 보육원에서 다시 엄마에게 돌아온 딸 〈아이를 되찾은 엄마〉 1858. 프레드릭 레이턴의 아이의 예술적 감성을 자애롭게 토닥이는 어머니 〈음악 레슨〉 1877년경. 라파엘전파 아서 휴즈(1830-1915)의 어머니를 일찍 여윈 슬픔에 비통해하는 젊은이 〈바다에서 돌아온 아들〉 1856-62. 송현숙(1952- )의 사라져버린 옛 감성을 전형적인 장독에 담은 〈9획〉 2002.
3부 영혼을 위한 일기. 라파엘전파 존 에버렛 밀레이(1829-1896)의 올리브잎을 입에 물고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 1851. 메리 커셋의 편지에 배어있는 따뜻한 인간미 〈편지〉 1891. 프랑스 삽화가ㆍ판화가 귀스타브 도레(1832-1885)의 프랑스―프러시아 전쟁이 배경 〈아이를 구하는 애덕회愛德會 수녀〉 1871. 19세기 이탈리아 화가 사소페라토(1609-1685)의 깊은 기도의 삼매경에 빠져든 성모마리아 〈기도하는 성모〉 1655. 러퍼스 해더웨이(1770-1822)의 복잡하고 세련된 표현 기교나 기법은 무시 〈애완동물과 함께 있는 여인〉 1790. 18세기 베네치아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피아체타(1683-1754)의 성경 창세기의 일화 〈우물가의 리브가(레베카)〉 1740년경. 메리 커셋의 야외 피크닉을 나온 단란한 가족 〈선상 파티〉 1893-94. 플랑드르 화가 쿠엔틴 마시스(1465?-1530)의 양심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대금업자와 그의 부인〉 1514. 미국화가 엘리후 베더(1836-1923)의 삶에 대한 끝없는 궁금증 〈스핑크스의 질문자〉 1863. 존 F. 하벌(1856-1933)의 돈과 우표, 신문기사를 실제의 것과 꼭 같이 그린 정물화 〈복제〉 1888. 제임스 티솟(1836-1902)의 영국을 떠나 신대륙으로 향하는 배를 전송 〈굿바이―머지 강에서〉 1881년경. 19세기 영국화가 헨리 알렉산더 보울러(1824-1903)의 인생의 덧없음 〈의심―이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1855. 조지 프레드릭 와츠(1817-1904)의 깨지고 다친 소녀는 의인화된 희망 〈희망〉 1886.
4부 사노라면. 프랑스화가 에두아르 뷔야르(1868-1940)의 화사한 꽃무늬 벽지가 인상적인 〈실내의 사람들―정情〉 1896. 미국 여성화가 그웬 존(1876-1939)의 소박한 다락방 〈실내〉 1920년경. 1901년 여성 최초 왕립 영국미술가협회 회원 루이스 조플링(1843-1916)의 도자기를 씻는 여인들 〈청과 백〉 1896. 19세기 프랑스화가 앙리 팡탱 라투르(1836-1904)의 주부 자신을 위한 와인 한 잔 〈정물―테이블의 코너〉 1873. 프레더릭 레이턴의 낮잠 자는 여인 〈타오르는 6월〉 1895년경. 에드가 드가(1834-1919)의 일상에 스민 평화와 행복 〈목욕 뒤 발을 닦는 여인〉 1886. 18세기 프랑스화가 정물화가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1699-1779)의 식탁 위에 올려진 〈브리오슈〉 1763. 빈분리파운동 지도자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가을의 서정이 머문 호젓한 〈자작나무 숲〉 1903. 라파엘전파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1849-1917)의 아서왕 시대가 배경인 앨프레드 테니슨의 시를 토대로 〈레이디 샬롯〉 1888. 작자미상의 고대 아시리아의 화살에 맞아 죽어가면서 안간힘을 쓰는 암사자 〈니네베에서 출토된 부조〉 기원전 645년. 존 로뎀 스펜서 스탠호프(1829-1908)의 망각의 강 레테 〈엘리시온 들판 곁을 흐르는 레테의 물〉 1879-80. 18세기 프랑스 초상화가 모리스 캉탱 드 라 투르(1704-1788)의 프랑스왕 루이15세의 정부情婦 〈퐁파두르 부인〉 1755. 르네상스 3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서양미술사 초상화 가운데 가장 유명한 〈모나리자〉 1503-06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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