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권 7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

책이름 :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지은이 : 강판권펴낸곳 : 계명대학교출판부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 세기』(지성사, 2002)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글항아리, 2010) / 『세상을 바꾼 나무』(다른, 2011) / 『선비가 사랑한 나무』(한겨레출판, 2014)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민음사, 2003) / 『나무예찬』(지식프레임, 2017) / 『숲과 상상력』(문학동네, 2018) 나에게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는 ‘수학자樹學者’ 쥐똥나무 강판권(姜判權, 1961- )의 여덟 번째 책이었다. 책은 중국신화 더 나아가 우리 신화를 나무로 이해했다. 책은 4부에 나뉘어 24편의 글을 담았다. 1부 ‘천지 창조 신화’는 천지창조와 관련된 신화 이야기 3편이었다. 삼..

숲과 상상력

책이름 : 숲과 상상력지은이 : 강판권펴낸곳 : 문학동네 ‘나무 인간’, ‘나무 인문학자’, ‘수학자樹學者’ 강판권(1961- )은 그동안 30여 권의 나무에 관한 책을 펴냈다. 『숲과 상상력』은 내게 일곱 번째 책이었다. 부제 ‘나무 인문학자의 숲 산책’이 가리키듯 지난 6년여 동안 전국 숲을 찾아다닌 결실이었다. 숲에 얽힌 사연, 숲의 특징, 숲에 대한 단상 등 3부에 나뉘어 25편의 글을 담았다.1부 '사찰과 숲'은 사찰 숲 여섯 곳을 다섯 글에 담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나무 숲은 강원 평창 월정사와 전북 부안 내소사 진입로 숲길이다. 월정사의 전나무가 산자락에 자라는 반면 내소사의 전나무는 평지에서 자란다. 충북 보은 법주사의 오리 숲은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5리에 걸친 숲으로 갈참나무, 굴참..

나무예찬

책이름 : 나무예찬지은이 : 강판권펴낸곳 : 지식프레임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 세기』(지성사, 2002)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글항아리, 2010) / 『세상을 바꾼 나무』(다른, 2011) / 『선비가 사랑한 나무』(한겨레출판, 2014)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민음사, 2003) 『나무예찬』(지식프레임, 2017)은 나무인간 강판권의 내가 잡은 여섯 번째 책이었다. 부제 ‘나무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가 말해주듯 성찰, 성장, 상생, 철학으로 나누어진 4개의 장에 41편의 글이 실렸다. 글을 시작하면서 나무인문학자는 “나무는 인간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존재다. 돈이 있든, 돈이 없든, 지위가 높든 낮든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생명체..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책이름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지은이 : 강판권펴낸곳 : 민음사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 세기』(지성사, 2002)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글항아리, 2010) / 『세상을 바꾼 나무』(다른, 2011) / 『선비가 사랑한 나무』(한겨레출판, 2014)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민음사, 2003) 내가 그동안 잡은 나무인문학자 강판권의 책들이다. 군립도서관에 두 권의 희망도서가 도착했고, 세 권의 책을 신청할 것이다. 당분간 저자의 책들은 나의 독서목록에 꾸준하게 얼굴을 내밀 수 있겠다. 책을 열면 〈매화〉, 〈나무와 도道〉, 〈살구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대나무〉의 중국전통화 6점이 실렸다. 책은 나무를 통해 고전을 이해하는 ‘새로운 고..

선비가 사랑한 나무

책이름 : 선비가 사랑한 나무 지은이 : 강판권 펴낸곳 : 한겨레출판 『선비가 사랑한 나무』는 수학樹學이라는 학문체계를 만들어가는 나무인문학자 강판권(1961년 - )의 나무를 통해 수양한 성리학자들의 이야기였다. 글은 성리학의 각 개념마다 16종의 나무를 정하고 조선의 대표적인 선비들의 세계관을 엿보았다. 나무와 성리학의 관계를 설정하면서 한국인에 가장 익숙한 개념 충忠과 효孝를 앞세웠다. 대학의 팔조목八條目 -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와 성리학의 핵심 사상 심心과 경敬을 살폈다. 그리고 유교에서 중시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인 오상五常 -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이렇게 16개 챕터로 구성되었다. 성리학에서 근사近思는 ‘가까이에서 ..

세상을 바꾼 나무

책이름 : 세상을 바꾼 나무 지은이 : 강판권 펴낸곳 : 다른 『세상을 바꾼 나무』는 나무인문학자 강판권(1961년 - )의 역사·문화·사회·생태 등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인류의 삶과 문명을 나무와의 관계로 풀어놓았다. 나무학자는 머리말 「나무의 기억을 통해 역사를 본다」에서 “나무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나무를 인문생태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1장 '숲과 문명의 흥망성쇠‘는 세계 4대문명(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황허)과 그리스·로마문명, 이스터섬, 아메리카 원주민 아나사지 문명 등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문명의 멸망은 숲의 파괴에서 비롯되었다. 2장 ‘우주목과 신화’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신성한 참나무 가지에 얹힌 요람에서 자랐다. 도도나 지방의 상수리나무..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

책이름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 지은이 : 강판권 펴낸곳 : 글항아리 벼르고 벼르던 책을 씻었다. 근 보름만이었다. 하지만 부피가 두꺼운 책술은 술술 잘도 넘어갔다. 1135쪽이다. 나는 25여년을 책과 가까이 지냈다. 여적 잡은 책 중 단행본으로 가장 두껍다. 이 책은 생물학이 아닌 인문학(역사와 문화)으로 읽어 낸 나무사전이다. 나무 백과전서를 펴내기 위해 지은이는 다양한 고문헌을 섭렵했다. 인류 최초의 낱말풀이 사전인 ‘이아’를 비롯해 농서인 ‘제민요술’, ‘사시찬요’, ‘농상집요’, ‘산림경제’, ‘임원경제지’와 백과전서인 ‘성호사설’, ‘대동운부군옥’,‘송남잡지’ 등을 살펴 나무와 관련된 신화, 전설, 문화, 풍속을 추스렸다. 나무 백과사전인 이 책은 ‘역사를 통해 나무를 보고, 나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