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협 14

해방일기 10

책이름 : 해방일기 10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 10』은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로 대한민국 건국과정이 본궤도에 들어서는 시기를 다루었다. 한독당과 중도우익은 5ㆍ10선거를 보이콧, 민족주의자들은 남북협상을 향해 평양 길에 올랐다. 이승만의 권력욕은 내각제를 대통령중심제로 바꾸었고, 한민당은 제1야당으로 출발했다. 10권의 부제는 ‘해방을 끝장낸 분단건국’으로 시간대는 1948. 5. 1 ~ 8. 14. 이었다. 차례는 4장으로 구성되었다. 10권은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가 시작하며 한 개가 추가되어 모두 다섯 개였다. 1장 해방 조선의 비극을 대표한 제주 ‘폭동’(1948. 5. 1 ~ 29). 1948. 5. 1. ..

해방일기 9

책이름 : 해방일기 9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합리적 보수주의 역사학자는 극한대립으로 보이는 오늘의 정치현상을 적대적 공생관계로 보았다. “상대방 세력을 ‘좌빨’ 또는 ‘수꼴’로 부르는데 이는 양쪽 세력의 일부분일 뿐이다. 공생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그들이 양쪽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때문이다. 60여 년 전 해방정국에서 극좌와 극우 사이에 적대적 공생관계가 맺어진 이래 긴 세월을 통해 굳어졌다.”『해방일기 9』는 미소공위 결렬과 조선문제 유엔상정으로 분단건국 가능성이 짙어져 가는 시기를 다루었다. 이남은 실질적인 단독선거로 향했고, 이북은 유엔위원단의 이북 지역 활동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군정의 극우 탄압과 경찰의 폭력과 우익 테러가 횡행하는 가운데 선거의 자유 분위기는 바랄 수 없었다. 19..

해방일기 8

책이름 : 해방일기 8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 8』은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제안한 유엔 감시하의 남북총선거를 통한 한국정부 수립안 가결, 미국은 미소공위 배제, 안보리 회피로 수적 우세를 자신하는 유엔총회로 조선 문제를 가져갔고, 소련의 동의 없이 한국의 정부수립을 추진. 소련은 조기철군과 조선인의 자주적 결정을 주장하며 유엔 결정을 보이콧. 친일파 집단 한민당과 이승만 정상배 집단은 분단건국에 피치를 가하고, 이북은 혁명기지론으로 맞섰다.8권의 부제는 ‘의미를 잃어버린 해방’으로, 시간대는 1947. 9. 3 ~ 12. 31. 이었다. 차례는 4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이었다. 역사학자는 서문 「분단건국의 길..

해방일기 7

책이름 : 해방일기 7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원고지 18,120매의 방대한 『해방일기』 10권은 일제의 항복 조짐이 보이던 1945. 8. 1.부터 이승만의 권력 사유화로 대한민국이 표류하는 1948. 8. 14.까지 일기체로 써내려갔다.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 1891-1965)의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았다. 민족사학자ㆍ독립운동가 안재홍은 중도 우파를 대표하는 인물로 중도 좌파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1886-1947)과 함께 건국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는 사회주의자까지 포괄하는 좌우연립 정부를 구성했던 인물이었다. 각 장의 말미에 실린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이다. 『해방일기 7』의 부제는 ‘깨어진 해방의 약속’으로 ‘미소공위 결렬’을 다루었다. ..

해방일기 6

책이름 : 해방일기 6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하편이 시작되는 『해방일기 6』은 이승만의 미국 방문, 미군정의 좌우합작 지원, 민세 안재홍의 민정장관 기용, 트루먼독트린 등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해방정국을 풀어냈다. 1946년 12월 초순 이승만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그는 김구, 김규식과 위상에 큰 차이가 없었다. 4개월간의 미국 체류에서 돌아왔을 때 이승만은 경쟁자들을 확연히 따돌렸다. 이승만의 미국 체류 중에 나온 트루먼독트린은 남조선의 분단 건국과 이승만의 권력 장악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6권의 부제는 ‘냉전에 파묻힌 조선 해방’으로, 시간대는 1947. 1. 2 ~ 4. 30. 이었다. 차례는 4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

책이름 :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돌베개 보름 만에 읍내에 발걸음을 했다. 독서여정은 다섯 권의 『해방일기』 상편을 반납하고, 하편 다섯 권을 대여할 예정이었다. 신간코너에서 옛그림에 관한 도서 네 권을 발견하고, 메모된 책들을 뒤로 물렸다. 하지만 무엇인가 아쉬웠다. 역사학자의 저서에 미련이 남았다. 아직 못 잡은 군립도서관에 비치된 저자의 단행본 한 권을 마저 대여했다. 역사학자의 신간 『오랑캐의 역사』를 희망도서로 신청ㆍ대여한 것이 첫 번째 책이었다. 한국 사회의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비판한 『밖에서 본 한국史』, 뉴라이트의 본질과 현상을 전방위적으로 비판한 『뉴라이트 비판』을 연이어 손에 펼쳤다. 내일모레 읍내 발걸음을 하면서 미루었던 『해방일기』 하편 다섯 권을 마저 ..

해방일기 5

책이름 : 해방일기 5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상편이 완료되는 『해방일기 5』는 분단 건국의 일차적 책임이 미국에게 있는지를 미군정의 공산당 탄압, 좌우대립의 분수령인 ‘대구 사태’, 남조선과도입법의원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풀어냈다. 소련군은 진주하면서 일본인의 행정권과 경찰권을 인민위원회에게 넘겨주고 후원자의 위치에 섰다. 미군은 조선을 통치하던 총독부의 권력을 넘겨받아 스스로 통치자의 위치를 구축했다. 1946년 11월 이북은 선거를 통해 최고인민회의라는 의회를 만들었다. 이남의 입법의원 선거는 90명 의원 중 절반을 주둔군 사령관이 임명(관선의원)했고, 나머지 절반(민선의원)을 선출한 선거는 선거라고 할 수도 없는 개판이었다.5권의 부제는 ‘길 잃은 해방이 가져온 비극’으로, 시간대는 ..

해방일기 4

책이름 : 해방일기 4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 4』는 해방공간 중 가장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시기였다. 새로운 ‘좌우합작’ 움직임, 미군정의 노골적 공산당 탄압 ‘정판사위폐사건’. 이북의 북조선노동당 창당으로 좌익의 주도권은 평양의 김일성으로 넘어가면서 입지가 좁아진 남로당의 박헌영은 극좌노선을 택했다. 80여년 전 우리 민족사회의 건강성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역사학자는 오늘날 그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이 땅의 장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4권의 부제는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으로, 시간대는 1946. 5. 1 ~ 8. 30. 이었다. 차례는 6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이었다..

해방일기 3

책이름 : 해방일기 3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는 2011년 5월 1권이 나온 지 4년 만에 10권으로 완간되었다. 해방직전 8월 1일부터 남한단독 정부 수립 무렵인 48년 8월 14일까지의 기간 동안 80년 전의 오늘을 되살리는 작업이었다. 역사학자는 “20세기동안 앞장서서 깃발을 휘두른 사람들은 생각과 달리 외세에 편승해 적당한 역할만 했고, 중도파가 민족주의ㆍ민주주의ㆍ사회주의 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가치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3권의 부제는 ‘소련군의 해방과 미국의 해방’으로, 시간대는 1946. 2. 1 ~ 4. 30. 이었다. 차례는 5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이었다. 서문 「미국과 소련이 ..

해방일기 2

책이름 : 해방일기 2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는 80여 년 전 해방정국을 상식적인 ‘보통 지식인’의 눈으로 바라 본 1인칭 화법으로 재구성했다. 구체적 모델은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 1891-1965)이었다. 해방공간은 현대사에서 가장 중대한 기로로 진영논리에 빠지지않고 그대로 본다는 취지였다. 역사학자는 말했다. “좌와 우를 포괄하는 중도적 정치노선은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려 했던 그룹으로 이들을 알리고 싶었다.”2권의 부제는 ‘해방을 주는 자와 해방을 얻는 자’로, 시간대는 1945. 11. 1 ~ 1946. 1. 31. 이었다. 2권은 535쪽으로 부피가 대단했다. 차례는 6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