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민중의 이름으로 지은이 : 이보 모슬리 옮긴이 : 김정현 펴낸곳 : 녹색평론사 우리나라 유일의 생태담론지 『녹색평론』은 2022년 휴간하면서 후원인들에게 네 권의 책을 보내주었다. 『녹색평론』의 전 발행인・편집인이었던 생태사상가 故 김종철(金鍾哲, 1947-2020) 선생의 칼럼집 『발언 Ⅲ』, 권두언 ‘책을 내면서’를 한데 묶은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녹평시선 01’로 나온 시인 김명수(金明秀, 1945- )의 11번째 시집 『77편, 이 시들은』. 내가 마지막으로 잡은 『민중의 이름으로』의 부제는 ‘가짜 민주주의, 세계를 망쳐놓다’였다. 이보 모슬리(Ivo Mosley, 1951- )는 영국의 도예가․작가다. 책은 현재의 사이비 ‘민주주의 정부’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사회적․생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