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빈창을 아시는가

저어새가 들려주는 볼음도 이야기

대빈창 2018. 12. 24. 07:00

 

 

 

 

‘고려사’ 지리지 강화도 편에 파옹도라 불렸다는 기록이 나옴. 하늘에 제사지내는 섬이라는 뜻!

왜 ~ 볼음도일까?  임경업 장군 - ‘임경업 장군이 풍랑을 피해 잠시 머물던 중 보름달을 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볼음도 은행나무 - 800년전 홍수로 떠내려 온 것을 심은 것. 은행나무 가지를 다치게 하거나 부러뜨리면 목신의 진노를 사서 재앙이 온다는··· 높이 24.5m  밑동둘레 9.8m  가슴둘레 9m  천연기념물 304호

볼음 저수지 - 큰기러기, 물닭

저어새 - 넓적한 부리를 물에 집어넣고 휘휘 저어서 먹이를 잡는다고 붙여진 이름! 천연기념물 205호 ‘강화 군조’ 전 세계에 3350 마리밖에 없음. 그런데 강화도 인근 무인 도서가 번식지 ~. 초겨울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지에서 월동.

신선봉 선녀탕 - 신선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정상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 있었는데 빨래를 하는 바람에 부정을 타서 지금은 물이 말랐다고 함.

흰발농게 - 한쪽 집게발이 다른 쪽에 비해 훨씬 커서 몸보다 크다. 멸종 위기 2급

세스랑게 - 집 위에 높은 굴뚝을 쌓아 환기를 시키는 똑똑한 게. 발가락 끝이 빨개서 영어로 메니큐어 게.

조개골 해수욕장 - 조개가 많아서 조개골. 해송숲 야영도 가능.

백합 - 껍질마다 백가지 무늬가 있어서 백합. 가장 질좋은 조개라고 ‘상합’이라 불린다.

칠게 - 흙을 많이 묻히고 다녀 칠칠맞다고 붙여진 이름. 서해안 가장 흔한 게.

영뜰 해수욕장 - 예전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 해수욕 대신 백합 캐기. 건강망 체험.

황해비단고둥 - 유에프오(UFO)처럼 생긴 고둥으로 모래 위를 기어 다니면서 흔적으로 멋진 그림을 그린다.

바다선인장 - 만지면 빛을 내는 야광선인장!

그레질 - 물이 빠진 간조 때 갯벌로 멀리 나가서 백합을 잡을 때 쇠로 된 끌개인 ‘그레’를 사용한다. 그레를 모레 갯벌에 파묻고 천천히 긁어나가다가 ‘탈칵’하고 백합이 쇳날에 걸리는 소리가 나면 호미로 캔다!

건강망 - 갯벌에 수백 미터에서 수천 미터 이상 그물을 쳐서 물이 드나들 때 걸리는 고기를 잡는 방법!

알락꼬리마도요 - 도요새 중 가장 큰새. 호주에서 월동하고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이동하는 과정에 우리나라 갯벌에서 휴식 및 먹이활동. 길게 휘어진 부리로 칠게 집을 공략! 칠게들이 아주 싫어함.

요옥산, 신선봉, 평양금산, 봉화산, 앞남산, 용란도

볼음교회, 볼음분교, 볼음출장소, 볼음진료소

 

                                                                                          주관 :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작 : 생태교육 허브 물새알 / 꽃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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