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섬살이, 섬밥상지은이 : 김준펴낸곳 : 따비 김준의 갯벌 이야기(이후, 2009) / 바다맛 기행 1․2․3(자연과생태, 2013-2018) / 섬살이(가지, 2016) / 바닷마을 인문학(따비, 2020) 지금까지 내가 잡은 어촌사회학자 김준(61才)의 책들이다. 책을 들여놓을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군립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여했다. 『바닷마을 인문학』에 이어 두 번째 대여한 책이었다. 시인 이생진은 추천사 「그의 섬살이 기록은 조곤조곤 들려주는 시다」에서 저자를 ‘섬박사’라고 불렀다. 그렇다. 어촌사회학자는 30여년 동안 섬을 찾아 지속가능한 어촌과 어업, 섬살이에 주목해왔다. 국내의 사람 사는 섬은 제주도를 비롯해 모두 473개로,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부제 ‘갯내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