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지은이 : 김진송 펴낸곳 : 시골생활 책 앞날개를 펼치니, 목수 일을 시작한지 10년 밖에 안된 저자 말대로 초보목수이지만, 그 내공은 보통을 넘는다. 목수 김진송의 그동안의 저작물을 보자. 현대문화에 대한 글로는 '현대성의 형성 -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장미와 씨날코'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와 현대문명에 대한 책으로 '인간과 사물의 기원'이 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미술작가론으로 '이쾌대'와 '목수, 화가에게 말걸다' 그리고 목물을 다루는 목수로서 '나무로 깍은 책벌레'를 펴냈다. 여섯 번이나 '목수김씨전'이라는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저자는 국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했고, 목수일 전에 평론,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했다. 이러한 내공의 소유자 이기에 작..